라팍 스카이하단 직관 - 우천취소로 더블헤더 / 스카이하단 1열 장점
더블헤더는 원래 기관차 2개가 붙어있는 열차를 의미하지만,
야구에서는 경기가 취소되었을 때 정규시즌내에 경기수를 맞추기 위해서 하루에 2경기를 연속으로 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토요일 우천취소로 일요일에 더블헤더 경기가 진행되었다.
좀 덥지만 1차전 경기를 보고 싶어서, 이미 예매해둔 2차전은 티켓취소를 하고 1차전 예매에 뛰어들었다.
토요일 우천취소 된 표는 환불되고,
일요일에 새로 생긴 경기는 토요일 밤10시에 예매가 새로 진행된다.
생각보다 새로 생긴 더블헤더 1차전 경기의 경쟁률은 심하지 않았다.
일요일 기준
더블헤더 1차전 14시 시작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 종료 40분 후 시작
경기를 신나게 관람하고 나오니,
들어오려는 2차전 관중과 나가려는 1차전 관중이 라팍광장에 몰려 빠져나가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예전 이태원사고의 영향인지 미는 사람도, 빨리 가자는 사람도 없어서 느리지만 안전하게 건물을 나올 수 있었다.
스카이하단 지정석
스카이하단1열의 유리창이 신경 쓰인다는 리뷰를 종종 보았기 때문에 가도 될지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1열이라 다리를 쭉 펼 수도 있고 25구역기준 응원단상도 잘 보여서 경기를 더 즐겁고 편하게 관람했다.
단점이 있다면, 내가 경기를 본 날은 날씨가 흐려서 해가 쨍하게 떠있지 않았지만 평소엔 4시반까지 그늘이 없다는 점!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삼성 가을야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