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떠난 혼자 방콕여행]반솜땀(Baan Somtum) - 방콕 미슐랭 솜땀맛집
저는 태국여행을 계획할 때 솜땀을 제일 기대하면서 왔어요.
마트에서 파는 포장된 김치와 직접 담근 김치가 다른 것 처럼, 태국에서 먹는 현지솜땀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전날은 반 타티엔이라는 음식점에서 솜땀을 먹었는데, 그것은 이 솜땀의 미슐랭 맛집이라는 반솜땀의 솜땀이 얼마나 맛있는지 비교하기 위한 준비였달까... ㅎㅎ
그렇게 기대감을 가득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반솜땀 사톤점에 방문했습니다.

Baan Somtum Sathorn
9 1 ถนน ศรีเวียง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반솜땀은 체인점이입니다.
하지만, 반솜땀이라고 구글맵에 검색하면 반솜땀 사톤점만 검색되기 때문에,
영어로 "Baan somtum"이라고 검색하시면 체인점이 모두 지도에 나타날 거예요.
저는 족발덮밥을 먹으러 사톤에 온 김에, 반솜땀 사톤점에 방문했습니다.
(족발덮밥은 이미 영업끝이라 실패...ㅠㅠ 결국 다음날 배달시켜 먹었답니다.)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ㅎㅎ
종이에 원하는 메뉴 몇개 원하는지 써서 점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더운 여름날 Chang beer. 너무 시원했어요.
맛이 강하지 않고 균형이 딱 맞아서 요것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나물무침이 제일 어려운거 아시죠? 정말 잘 무쳐진 할머니표 나물무침 느낌!
한그릇 뚝딱 할 수밖에 없겠지요?ㅎㅎ
얌운센은 태국현지 음식 중 두번째로 기대한 음식입니다.
이것도 오뚜기 잡채와 집에서 만든 잡채가 다른 것처럼 현지 얌운센은 정말 맛도리지 않을까하는 기대!
얌운센은 당면+야채+다진고기를 넣고 만든 태국식 샐러드인데, 샐러드지만 살짝 따뜻했습니다.
잡채보다는 부산당면과 비슷한 느낌으로, 맥주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돌이켜보니 솜땀보다 얌운센이 더 기억나네요.
◆ Baan Somtum Sathorn ( ★★★★★ )
◆ 주소 9 1 ถนน ศรีเวียง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메뉴가 정말 많기 때문에, Baansomtum.com 들어가면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11AM - 10PM
◆ 저는 예약 없이 낮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혼자 가기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