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좀매울지몰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강창래 에세이-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감성 한 컵, 슬픔 한 방울 담긴 에세이, 밤에 읽기 좋은 책 갑자기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책을 읽고 싶어졌다.단순한 신파극 말고, 담담히 읽어 나갈 수 있지만 이미 내 마음은 새벽감성에 충만한 책.그러다 왓챠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알게 되었고, 에세이집이 원작이라길래 읽어보게 되었다. 글이 술술 편안하게 읽히는 글씨체. 말기암 판정을 받은 아내를 위해 매일 하는 남편의 저염식 요리법이 책의 주 내용이지만, 그 속엔 감성 한 큰술, 감동 한큰술, 그리고 슬픔 한 작은술이 들어었다.드라마는 좀 더 신파극에 가깝다면,책은 내가 딱 원하는 담담하게 읽히는 에세이다.요리를 먹는 사람에 온 마음을 쏟은 요리사의 절절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따뜻한 책이었다. 잠이 안올 때 새벽에 뒤적이기 좋은 책으로 책장에 꽂아둬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