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경, 호주 골드코스트-시드니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골드코스트에는 친구가 있어서 편하게 일정을 시작했고, 시드니는 혼자 여정으로 갔답니다.
물론 친구 덕에 오롯히 즐기기만 할 수 있었던 덕분도 있지만,
저는 시드니 보다 골드코스트의 낭만적인 편안함이 더 좋았습니다.
호주의 우유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라떼가 정말 환상!!!
호주가면 플랫화이트를 마셔야 한다고 해서 몇번 먹었지만, 저는 라떼가 더 맛있었습니다.
한국와서 어떤 라떼를 먹어도 그 맛이 안나네요. ㅠㅠ
호주 우유 가져오고 싶다....
아이비스를 쓰레기 새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의 비둘기랄까요..?
곁에 온다고 일부러 쫓아내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바닥에 있는 음식을 겁탈해 갈 순 있으니 조심하기!!
아사이베리 스무디!!!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 아사이베리 타령을 한달정도 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지방에는 아사이베리가 없네요.ㅠㅠ
호주에서도 아사이베리스무디 조금 넣고, 그레놀라 넣고, 다시 아사이베리스무디 조금 넣고, 선택한 과일이나 코코넛 칩 넣고, 왔다갔다 움직이며 쌓아넣다보니 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 호주라서 더 그런거 같지만! ㅎㅎ)
빠름빠름 한국에서는 요런 음식점이 잔뜩 생기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ㅠㅠ
모래가 곱지요.
혼자 앉아 있긴 했지만,
양 옆에 혼자 바다 보는 여자 두 분 더 계셔서 한참을 함께 앉아서 바다멍을 했답니다.
그냥 앉아도 되지만, 수영복이 아니라면 가벼운 돗자리(여기저기 잘 쓰이니 하나 구매해서 호주여행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를 가지고 해변으로 나오길 추천드립니당.
스카이포인트 타워 (skypoint observation deck) 전망대 뷰가 너무 좋았어요.
입장료의 값어치를 하는 뷰였답니다.
4월 골드코스트 날씨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은 날씨였어요.
밤에는 가디건 하나 가지고 다니면 좋고, 낮에는 반팔, 반바지 차림 ( 저 빼곤 다들 거의 중요부위만 가린 수준으로 입고 다니고, 남자는 바지만 입고 수영, 자전거타기, 런닝 등등 하고 있었어요)
수영도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좋았던 장소
- 스카이포인트 타워전망대(skypoint)
▲ 주소 : Level 77, q1 building/9 Hamilton Ave, Surfers Paradise QLD 4217 오스트레일리아
▲ 영업시간 : 오전 7시30분 ~ 저녁 9시
▲ 입장료 : $36.00 정도
- 키라비치와 쿨랑가타비치 사이의 잔디
▲ 주소 : 6 McLean St, Coolangatta QLD 4225 오스트레일리아 → 이 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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