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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곳/해외여행

[혼자지만 역시 계획은 없다. 그래서 더 행복한 시드니여행]시드니 세인트메리성당,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예매하기, 카르멘 공연보기,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드레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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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나가는 길에 귀여운 코알라&캥거루 인형 🐨 구경하기! 
 

아기 품고있는 캥거루 디테일 😝

 
 
 

시드니 세인트메리 대성당(St.Mary's Catheral) 

 
무교임에도 세인트메리 대성당의 미사의 찬송가를 들으니 저도 모르게 두손을 모으게 되었어요  
웅장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가 묻어있는 듯한 성당이었답니다.
 
세인트메리 대성당은 2000년도에 완공된 고딕양식의 대성당으로 역사가 오래된 성당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웅장하지만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서큘러키에서 세인트메리대성당까지 풍경을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걸으니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꽤 걸리긴 했지만 가는 길에 에드워드 Ⅶ 동상도 있고, 도서관도 있어서 비가 왔음에도 걷는 길이 좋았습니다. 
 

Edward Ⅶ

 

세인트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ral)
세인트메리 대성당(St.Mary's Catheral)

 

세인트메리 대성당 내부(입장하고 나면 사진촬영 금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보기

 
호주 도착 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예매했답니다. (결제가 너무 힘들었어요..흑흑) 
제가 갔을땐 오페라공연은 야외공연 뿐이라, 발레공연을 보았습니다.
야외공연은 연인과 술도 한잔 하면서 오페라 공연도 곁다리로 보고 폭죽도 보고 하는 로멘틱한 축제의 장?같은 공연이었는데, 도저히 혼자 갈 자신은 없어서 실내에서 하는 발레공연을 선택했어요. 
 
"카르멘" 을 보았습니다. 
무대 반지하에서 오케스트라가 실제로 연주하고 있어서 멋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으며, 카르멘 발레공연까지 보니 한시도 넋 놓고 있을 틈이 없었답니다.  
발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감정과 내용을 가장 아름답게 전달하는 춤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다른 발레공연을 유튜브로 몇개 찾아 볼 만큼 관심이 생겼답니다. 
 
🍀예매 : 저는 결제에 아주 애 먹었습니다. 
 호주에서 인터넷 결제를 시도했는데 제 명의의 비자, 마스터 카드 모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의 지인에게 부탁했지만 한국에서도 결제는 실패했어요.
결국 호주에 거주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호주은행 카드로 결제하니 되었답니다.
저만 이런 것인지, 모두 인터넷결제가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 예매처 : https://www.sydneysymphony.com/#calendar

오페라 하우스 야경
카르멘
공연 관람전 샴페인 한잔 하면서, 공연 책자보는 분위기였습니다. 낭만 😀

 

 
💃중요한 드레스코드: 운동복 차림까지만 아니면 입장은 될 것 같았지만, 드레스코드를 지키는 것이 매너인 것 같았습니다. ★구두+정장(단정한 원피스)  
 

공연장 내부 ( 공연 시작 후에는 사진촬영 금지랍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본 것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티켓 가격이 10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티켓 끊어준 호주친구에게 너무 감사하네요 ㅠㅠ
카르멘의 서곡을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호텔로 돌아갔답니다.  
 

해질녘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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